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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기업가 양성 '대안대학 파이' 내년 출범
기업가 양성 '대안대학 파이' 내년 출범 최종수정 2015.10.08 10:58 기사입력 2015.10.08 10:58
내년 3월 학생들을 독립적 경제 주체로 키워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대안대학 파이'가 출범한다.대안대학 파이 측은 '나를 향한 무한도전, 학생이 직업을 만드는 학교'라는 모토로 출범해 자신에게 맞는 취업 및 창업, 창직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안대학 파이에서는 입학 직후부터 이뤄지는 프로젝트 수업을 교육의 중심축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또 사회 현안과 미래사회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역으로의 취업, 창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미래사회 유망직종인 심리상담, 건축디자인, 지역커뮤니티, 인문IT 등 4개로 구분되며 3년간 융·복합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대안대학 파이는 대안고등학교나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기존 4년제 대학을 중퇴 또는 졸업하고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이 새로운 직업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사람, 경력이 단절된 여성, 현재의 직업에서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
대안대학 파이 김주영 준비위원장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와 전문성 위에 뚜렷한 목적의식을 키워주는 고등교육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안대학 파이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1월부터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12월부터 학생들을 모집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