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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동아일보] "방에 틀어박힌 아이... 이렇게 다가가 보세요"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세미나실. 중장년층 18명이 책상 앞에 앉은 가운데 20대 딸을 둔 김모 씨(50)가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괜찮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딸의 고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김혜원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고립·은둔의 계기가 됐을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부모는 자녀의 고립을 유발한 과거의 요인을 찾기보다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내일신문] 고립은둔이 지원 준비-"지원센터, 삶의 활력 높이고 원하는 서비스 제공해야" 복사
부족한 양질의 일자리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격심한 양극화와 짖밟는 경쟁 환경 속에서 고립과 은둔 상황에 허덕이는 청소년청년이 늘어나고 있다. 관련해서 일부 지자체, 민간에서 이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고립·은둔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전국화를 예정한다.
21일 전문가들은 고립·은둔이지원사업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이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전문종사자들을 양성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