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교과목 및 교육성과
[2019년 1학기] 언어하나로 세계를 꿈 꿀 수 있다면?
<5월13일 중국어>
이제 학기말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아 기말발표 때 하게 될 중국어로 ‘자기소개하기’와 짝지어 ‘물건사고팔기’ 역할극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다듬었다. 한명 한명씩 중국어 대사를 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교수님께서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로 성조에 대한 부분에서 아직 다들 원만하지 않았다. 최근엔 날짜와 시간을 말하는 법을 배웠는데 아직은 바로 툭 튀어나오지 않는다.
처음 중국어를 배울 때를 생각해보면 중국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제는 어느새 숫자도 말하고, 날짜와 시간도 말할 줄 알고, 꽤 많은 단어들도 알고 있다. 어느새 내가 이렇게 발전했나 생각해보면 조금은 신기하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성조인데 한국어에는 성조가 없다보니 표기된 성조를 보고 맞춰서 발음하는 게 많이 헷갈린다. 하지만 집에서 가끔씩 발음해보고 연습하다보니 그 부분도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이렇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중국어를 말하는 내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언어를 배우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결국 언어를 통해 그 언어권 세계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는 점이 아닐까? 중국어를 하며 그 나라를 여행하고, 그 나라 사람을 만나고, 그곳 사람들과 접점을 만들며 미래를 계획하는 꿈. 그 작은 시작이 언어를 배우면서 가능해진다.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기말발표 때 잘 표현하고 싶다.
파이의 중국어 수업은 실용적인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말발표 때까지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은 얼만큼 발전되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