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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교과목 및 교육성과

[2021년] 2021년 파이청년학교 졸업식

<졸업식 단체 기념사진>

 

“라면만 먹는 것에 지쳐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손으로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요리를 하는 것도 재밌었고,

처음 하는 것 치고는 꽤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내며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먹고살기 위해 취미가 되었던 요리가 어느새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기 위해

똑같은 음식의 레시피도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좋아하는 음식들은 수십 수백번을 해보며

전보다 더 나아진 실력에 뿌듯해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요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가 되었고,

이제는 언젠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리겠다는 목표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파이청년학교 졸업생 한동현)

 

<졸업생 한동현군 기념방>

 

파이청년학교가 또 한 번 결실을 맺었습니다.

파이청년학교는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자존감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주는 브릿지 스쿨 형태의 학교입니다.

지난 2년간 파이에 다니면서 꾸준히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탐색한

‘2021년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한 조촐한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지 않았지만

23일 열린 졸업식 행사에서 졸업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배우고

진로를 위해 준비해 온 각자의 기념방에서 자신들의 적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축하하러 온 손님들에게 자신이 배우고 느낀 바를 설명하고,

가족들과 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두 학생은 각각 요리와 웹툰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축구선수가 꿈이었으나 중학교 이후 꿈을 접었던 졸업생 한동현 군은

“축구만큼 간절하고 심장이 뛰는 일이 아니라도,

그 정도의 열정은 없더라도 하고 싶은 일은 있을 수 있다”며

'모두가 그렇게 백퍼센트 원하는 일을 하고 사는 건 아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며 졸업소감을 밝혔습니다.

 

<졸업생 이정우군 기념방>

 

지난 2년간 그려온 웹툰 작품을 선보인 졸업생 이정우 군은

“머릿속에 있던 것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웹툰과 그림, 영상에 발을 들였고

파이청년학교에서의 생활을 통해 이 작은 소원이 크게 꿈으로 길러졌다”며

“최종적으로 나만의 작품을 투고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향후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졸업식 축사에서 김주영 대표는

“졸업하는 두 학생은 줄세우기를 강요하는 획일적인 교육에서

다양하고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고자 했다”며 “

사회에 나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금년 졸업하는 파이청년학교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시고

새출발을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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