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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교과목 및 교육성과

[2019년 1학기] 파이 청년학교에서 내가 배우고 느낀 것들(2)

파이청년학교 학생 한00청년이 쓴 글입니다:)

이번주 수업에서는 다양한 세계 일주 루트와 세계 일주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나를 찾는 여행' 이라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 어떤 세계를 그리고 있을까요?

 

 

2019년-1학기 신입생 한 OO

 

 

 5월 첫 주. ‘나를 찾는 여행

 

수업 때 쓰는 책에서 여러 여행자들이 갔다 왔던 세계 일주 루트와 세계 일주를 떠날 때 준비해야 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하프 세계 일주, 인류 문화유산 기행, 

1만 달러와 한 달 남짓 되는 기간으로 떠나는 단기간 세계 일주 등 정말 다양한 루트와 방법들이 있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세계 최고의 절경을 따라 여행하는 세계 일주였다.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과 사바나 초원, 스위스의 알프스, 남미의 우유니 사막, 이구아수 폭포와 갈라파고스 제도,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 등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만으로는 가늠조차 안되는 곳들을 여행하는 루트였다.

 

 

이 루트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극지방을 간다는 것 때문이었다. 어릴 때 오로라를 실제로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느새 그 생각을 잊고 살던 나에게 다시 오로라를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루트였기 때문에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

 

각자 자신이 정한 루트에 대한 얘기를 한 후에는 세계일주를 할 때 꼭 준비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예산짜기부터 여행갔을 때의 돈 관리방법에 대한 팁, 비자준비와 비자의 종류, 언어, 숙박, 짐싸기와 필수품들, 예방접종과 안전을 위한 것들까지 정말정말 많이 준비해야되고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기간 세계일주를 떠날 때 한국에서 살던 집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여권이나 짐을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세계일주 중 위험하다고 느꼈던 지역은 

어디였는지 많은 질문에 대해서도 여행경험이 정말 풍부한 선생님의 내공이 담긴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어떤 목적으로 세계일주를 가는지, 어떤 컨셉을 잡는지, 이를 통해 어떤 것들을 원하고 얻고 싶은지 이런 것들 이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배우고 나니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일주란 것이 조금은 가깝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매주 이 수업을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세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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