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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번 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은?

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고도의 집중,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서적 피로로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우울감, ​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사전적으로도 다 타서 없어지다,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다. 고장나다. 연료소진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주로 열심히 집중하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대로 일이 실현되지 않거나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한계에 다다랐을 때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번아웃 증상은 최근 직장인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일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에다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구조 상

번아웃 증상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을 때 74.7%가 출근 후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 10명중 7,8명은 번아웃 증상을 느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이러한 번아웃 증상의 원인은 " 정신적 에너지의 고갈 입니다.

회사에서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상사 눈치도 봐야 하고, 아랫사람도 챙겨야 하고 거래처, 프로젝트 등의 대인관계, 과도한 업무,

회식 등 퇴근없는 일에 시달리다 보면 말입니다. 맘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때려치고 쉬고 싶은데

여행이나 휴가는 딴 사람 이야기라면 내가 이렇게 지쳐있고 매일 기운이 없고, 즐거운 것도 없는 상태가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내가 이러한 상태라고 말하는 것은 거의 금기에 가깝기 때문에 누구하나 편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만약,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일단, 의욕이 저하되고, 무감각해집니다.

일을 마쳐도 성취감이 안 느껴지고, 상황에 적절한 공감 능력이 잘 발휘되지 못합니다.

부서에 즐거운 일이 있어도 적당한 즐거움이 안느껴지거나 프로젝트를 끝내고 보고서를 마쳐도 에너지가 살아나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겠지요.

 갑자기 '다 그만두고 싶다!~' 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엔 즐거웠던 취미 활동들이 더이상 흥미가 느껴지지 않거나, 자도 자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 아니면 불면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것 같고 습관적으로 음주 후에 잠들게 되는 증상들도 해당이 됩니다.

번 아웃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회의감을 느끼고 냉소적으로 반응하게 되는데요.

심하면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상실하고 일을 거부하며, 일하는 목적을 잃어버리는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번 아웃 증후군은 비단 직장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취업, 스펙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은 물론이고,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고등학생, 중학생들 뿐 아니라

심지어 일정소화하기 바쁜 초등학생까지 번 아웃 증후군에 걸린다고 하지요.

 

이것은 번아웃 증후군 자가진단표입니다

절대적으로 이 수치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니지만, 

10개 중에 5개 이상이 내 이야기 같아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번아웃 상태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즐거움과 효율을 가져다 주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그 상태로 지낸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지요..

 

어떻게 하면 번아웃 증상을 좀 완화시키고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일과 삶의 경계, 열정과 휴식의 적절한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주기적인 운동과 휴식만이 답이라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거창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 취미 동호회 들어가기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 간다면 새로운 관계와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떤가요?​

공통점을 가진 여러배경의 사람들을 만나고 에너지를 주고 받는것 만으로도 지쳐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2. 퇴근 후 가벼운 걷기 및 산책

 

일부러라도 버스 한두정거장 정도 걸어본다던지 가까운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원한 공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가볍게 해소해보는 것은 실제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사소한 것부터 계획을 세워 조금씩 하기

 

번 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일에서 성취감을 얻지 못하게 되어 지속적인 무기력을 느끼게  되는데요.

방 청소, 강아지 산책,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요리하기 등 가벼운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놀러 가기

 

끊임없이 울리는 단체 채팅방, 각종 어플에서 오는 알림과 전화벨 소리 등도 업무스트레스와 에너지 소진에 영향을 줍니다.

한번쯤 스마트폰에서 해방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다소 불편하지만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여가시간을 방해받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쯤은 스마트폰을 놓고 영화도 보러가고 가벼운 여행도 떠나보세요~

 

5. 자신의 건강 챙기기

 

번 아웃 상태가 되면 식욕이 줄거나 두통, 요통, 감기 같은  질환에 걸리기도 합니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세요.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휴식을 주세요. 건강까지 잃는다면 고통은 두세배가 되니까요.

오랜시간 앉은 자세로 생길 수 있는 요통, 어깨결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건강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6 마음의 평화, 명상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는 명상은 긴장되었던 신체를 이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번아웃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노력에도 번아웃 증상이 지속되고 어려움이 가중된다면,​

친구들을 만나고, 여행을 떠나도 리프레쉬 되는 느낌을 받기 어렵고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번아웃이 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요.

자기조절에 실패한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온전히 내 입장만 이야기 해보면서 이해받고자 하는 것은 무능력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한 적절한 방법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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