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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익숙한 것을 찾는 '귀향증후군'

"나도 모르게...."  예전부터 알던 익숙함은 편안함을 줍니다. 이것을 귀향증후군(The going home syndrome)이라 합니다.

어린시절 내가 너무 싫어했던 가정환경, 부끄러웠던 기분,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거라고  결심했던 우울하고 힘들었던 기억들이 삶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것이죠..... 예를들면 부모로부터 어릴때부터 비난받고 무시당했던 사람은 스스로도 자신을 비난하고 무시하기가 쉽고 배우자나 주변사람들을 선택할 때에도 비슷한 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나는 똑같은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보란듯이 잘 살 거라고 정말 신중하게 배우자를 선택했는데도 왜..........?

어릴때부터 보고, 듣고 경험한 이미지와 메세지들은 나도 모르게 무의식이라는 공간에 쌓입니다. 나도 인식하지 못하지만 '익숙함' 이라는 것이 주는 편안함이 생겨버리는 것이지요.

본인은 벗어나려 애쓰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익숙함' 을 선택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폭력의 피해를 가진 아이들이 비슷한 환경의 친구에게 편안한 정서를 느끼듯이.....

무의식적으로 편안한 곳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나' 를 인식하고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나에게 재현되는 아픈 정서는 무엇이고 왜 반복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보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정정서는 대물림되기 쉽습니다. 나를 덮어두고 내 아이를 잘 키우면 되겠지.. 하던 착각은 순간순간 내 기억으로부터 깊은 상처를 이끌어 내고 약자인 아이에게 그대로 대물림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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