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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해리성 기억상실증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란
뇌에 특별한 이상이 없이 심리적‧정신적 문제로 인해서 기억이 상실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잃어버리는 기억은 오래 전 기억일 수도 있고, 최근의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본인은 사고나, 사건, 특정 기억 등에 대한 기억이 아예 없고
주변에서 설명을 해 주어도 기억해 내기 어렵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이 사고 등으로 갑자기 사망한 경우 충격으로 인해
며칠 동안의 기억을 완전히 상실하는 증세가 해리성 기억상실증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성인보다는 아동 청소년,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기 쉬운데요.
해리성 기억상실증은 선택적 기억상실증과 체계적 기억상실증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선택적 기억상실증은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사건 중 일부분을,
체계적 기억상실증은 특정 인물과 연관되어 있는 사건 전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체계적 기억상실증은 다른 해리성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고 우울증이나 자해,
자살 충동이나 타인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는 등 위험한 행동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리성 기억상실증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갑자기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상처가 회복될 수 있게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회복이 매우 더디거나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과정을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